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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부

건강보험료 부과 해당 안되는 금융 절세 상품

by 아오리탄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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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안정적인 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처분 소득이란 실질적으로 내가 소비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합니다.
세금과 건강보험료같은 준조세 성격의 비용을 관리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가처분 소득이 적어져서 노후에 크게 낭패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금융 소득 2천만 원이 넘어가면?

 

​1) 종합소득세 합산으로 높은 세율 적용됩니다.(금융소득종합과세자)

2) 예탁금, 출자금, ISA 등 세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의 가입이 제한됩니다.

3)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소득을 어떻게 관리할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건강보험료는 어떻게 부과되는가?


건강보험료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먼저 개인의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부과합니다.

이 게시물에서는 소득부분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보험료 부과는 건강보험공단이 소득을 어떻게 파악하는지 알면 됩니다.

우리나라 소득은 )종합소득과 2)종합소득이 아닌 소득(분류과세)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예외로 3)분리과세 항목이 있습니다.

종합소득에 해당하는 금액을 국세청에서 건강보험공단으로 통보해 주면 그 금액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산출돼서 부과됩니다.

종합소득에 해당하는 것은 1) 이자소득 2) 배당소득 3) 사업소득 4) 근로소득 5) 연금소득 6) 기타소득입니다.

건강보험공단에 통보되지 않는 금융 소득은 크게 1) 비과세 상품 2) 연금계좌 3) 분리과세 상품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금융상품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도 금융소득종합과세자나 건강보험료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저축보험(연금보험)

계약기간이 10년 이상이면서 

1) 월 적립식 150만원이거나
2) 1억 이하의 저축성 보험이거나
3) 종신형으로 수령하는 연금보험(한도 없음)

위의 조건에 해당하는 보험이면서

- 55세 이후부터 사망까지 연금 수령해야합니다.
- 연금 외에 형태로 지급하지 않는 계약이어야 합니다.
- 사망 시 보험계약 및 연금 재원이 소멸해야합니다.
- 매년 연금액이 평균 연금액의 3배 이내여야 합니다.

 


상호금융 예탁금/출자금

예적금만 하는 사람들에게 절세 상품으로 유명한 상호금융입니다.
상호금융이란 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를 말합니다.


상호금융의 예탁금은
- 1명당 3천만 원 한도 저율과세(농특세 1.4%)
- 해당 금융사의 조합원이 되어야 합니다. (만 19세 이상)
- 최소 출자금 천원 ~ 2만 원입니다.
- 일몰법으로 3년씩 연장 중입니다. (끝나면 5 ~ 9% 무조건 분리과세)
- 직전 3년간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가입이 불가합니다. 절세 준비!

상호금융의 출자금은
- 1명당 2천만 원 한도 저율과세(농특세 1.4%)
- 사업소득에 따라 배당합니다. (일반적으로 배당률이 3~4%대)
- 일몰법으로 3년씩 연장 중입니다. (끝나면 5 ~ 9% 무조건 분리과세)
- 직전 3년간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해당 안 됩니다. 절세 준비!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 3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입니다.
- 비과세분 초과 시 9.9% 무조건 분리과세됩니다.
- 1년에 2천만 원씩 불입 가능합니다
(5년동안 2천만원씩 납입하면 최대 1억 원)
- 2천만원 한도는 이월 가능합니다.
- 예금, 주식, ETF, 채권, 펀드 등 다양한 투가 가능합니다.
- 역시 직전 3년간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해당 안 됩니다. 

 


KRX 금계좌

KRX 금계좌는 매매차익이 비과세입니다.
거래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온라인 0.2% 내외입니다.
1g 단위로 매수 가능하고 현물로 인출도 가능합니다.
현물 인출 시 부가세 10%가 별도로 부과되니 거래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KRX금시장 거래화면

 


브라질 채권

브라질은 우리나라와 조세협약이 맺어져 있어서 이자소득이 비과세입니다.
채권에 대한 매매차익은 원래 비과세입니다. 즉, 브라질 채권에 대해서는 모두 비과세라는 겁니다.
브라질 채권은 정부가 10% 이자율을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최강의 절세 상품이죠?

치명적인 단점은 변동성이 심한 헤알화 환율입니다.
그래서 환율에 대한 리스크를 상대적으로 낮추기 위해 달러 표시 브라질 채권을 매수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안정적인 달러로 투자하는 대신, 헤알화 채권보다 이자율이 낮습니다. (보통 4~5%대)

다른 단점은 브라질의 신용도입니다.
브라질의 신용도는 BB-로 부도의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혹시나....

브라질 헤알화 환율 추세


국내 주식

비상장 주식, 대주주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국내 주식은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지만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 과세가 됩니다.
배당소득은 2000만 원이 초과하면 종합소득에 포함되는 소득입니다.

국내 주식 대주주 요건을 알아보겠습니다.
- 코스피 개별 종목 1% 이상 보유
- 코스닥 개별 종목 2% 이상 보유
- 종목별 보유금액 10억 원 이상

대주주 요건만 피하면 절세 가능합니다.

 


비과세 종합 저축

만 65세 이상 거주자, 장애인,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이 가입 가능합니다.

- 저축 원금 기준 1인당 5천만 원까지 가능합니다.(모든 금융사 통합)

- 금융사에 상품 가입 시 해당 유무를 직접 신청해야합니다

- 은행, 저축은행의 예금/ 보험사의 저축보험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직전 3년간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해당 안 됩니다.

 

비과세 종합 저축 가입

 


연금계좌(연금저축과 IRP)

납입금액에 대해서 13.2% ~16.5% 세액공제를 해줍니다.
연금 수령 시 3.3~5.5% 연금 소득세를 저율로 과세합니다.
세제 혜택은 있지만 연금으로만 수령해야 하고 그 외에 인출하면 기타 소득세 16.5%를 납부해야 합니다.

 


투융자 집합 투자기구 전용계좌

투융자 집합투자기구 관련 법에 의거해서
이 계좌로 투자된 사회간접자본 펀드 또는 회사의 배당소득은
금액에 상관없이 15.4% 무조건 분리과세가 됩니다. 즉, 건보료가 없다는 겁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상품은 현재 맥쿼리인프라밖에 없습니다.
1인 1계좌 원칙이며 투자원금은 최대 1억까지입니다.
조세특례제한법 상, 2025년 12월 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개설은 불가하니 증권사를 내방하셔야 합니다.

 

 
맥쿼리인프라 수익구조

 

맥쿼리인프라는 다양한 인프라 산업에 투자해서 발생하는 수입을 주주들에게 배당해 주는 금융상품입니다.

투자된 사업의 협약 기간이 끝나면 수익성이 떨어집니다.

현재 맥쿼리인프라의 협약 기간을 보면 2037년도에 종료되는 사업들이 많습니다.

10년 동안은 안정적인 수입이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모 부동산 펀드(공모 리츠)

쉽게 말해 공모 리츠입니다.
부동산 임대수익과 매각 차익에 따라 배당을 얻는 상품입니다.
3년 이상 유지하면 배당소득에 대해 9.9%로 분리과세해줍니다.
투자원금은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가입은 2023년 12월 31일 일몰 예정이었지만 연장되었습니다.
물가가 오르는 구간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주고 있습니다.
보통 5~6%대 배당률을 보여줬으나
현재 리츠들의 주가가 떨어져서 많은 것은 10%대 배당률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현재 공모 리츠의 이름들입니다. 부동산펀드는 각 운용사에서 알아서 찾아보길..
공모 리츠

 

 


 

​해외 주식

해외 주식은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분류과세 상품입니다.
22%의 세율이 다소 높아 보이지만 금융 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고,
따라서 건강보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높은 종합소득세율에 해당되는 분들에게는 세금을 꽤나 경감시켜주는 상품입니다.

 

 


결과적으로 과세되는 금융소득 2000만 원이 넘어가면 안 됩니다.

종합소득세 합산으로 높은 소득세율을 적용받고예탁금, 출자금, ISA, 비과세 종합 저축 가입에 제한을 받습니다.건강보험료 피부양자 탈락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과세되는 금융 소득 2000만 원을 넘기지 않는 것이 매우x100000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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